K-키친 추진위원회, 첫 일정으로 뉴로메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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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자동화 로봇 시연을 살펴보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 중앙)

뉴로메카는 최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K-키친 추진위원회' 활동 일환으로 뉴로메카 포항지사에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지사는 현장 방문을 통해 회사 협동로봇 인디와 푸드테크 로봇 자동화 시스템 시연을 살펴봤다. 현장에서 이 지사는 튀김 자동화 로봇 시연과 협동로봇 시스템 등을 관심있게 살펴봤다.

회사는 K-키친 추진위 방문을 계기로 푸드테크 기술개발과 관련 기술 상용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경북도는 푸드테크 산업의 메카”라면서 “뉴로메카는 포항시를 협동로봇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 협동로봇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시는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포스코 등이 함께 위치한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최적 장소”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2013년 출범한 협동로봇 전문 기업이다. 30년 경력 포항공대 기계공학 박사 출신 박종훈 대표가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회사는 로봇 제어 기술과 안정 기술, 교시 기술 등을 갖췄다. 여타 경쟁사 대비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 협동로봇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산업용 로봇, 자율이동로봇, 델타로봇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분야에서도 기술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협동로봇 모터와 감속기, 로봇 기구 등 일부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지난달 포항시로 1만1356㎡ 규모 생산공장 확대 이전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연 1200대 양산체제를 갖췄다. 추가로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에 2만4820㎡ 규모 협동로봇 복합 산업단지 신설이 예정됐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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