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수리 기술자격증 부여한다...'사업주 자격검정' 인증 획득

LG전자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부여하는 '사업주 자격검정'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사업주 자격검정 인증은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 직무능력 개발·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사내 자격검정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신력을 보장하는 제도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문 컨설팅 결과와 교육의 체계성, 자격 평가 기준, 제도 시범 운영 결과,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인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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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경기도 평택시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에서 사업주 자격검정 운영기업 확인증서 수여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LG전자 고객가치혁신HR담당 강주석 담당, 고객가치혁신한국서비스담당 정재웅 상무, 고객가치혁신부문 정연채 부사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 김혜경 이사, 경기남부지사 오창열 지사장, 자격분석설계부 장석근 부장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공인된 수리 기술자격 검정을 자체 운영할 수 있다. 검정을 통과한 LG전자 서비스매니저는 국가 공인 수준의 자격증을 취득한다. 대상 종목은 LG전자 주요 제품군에 대한 전기수리기술자격(1·2급), 전자수리기술자격(1·2급), 에어컨수리기술자격(1·2급), PC수리기술자격(1·2급)이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더욱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만족도와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현장 서비스매니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한다. 국내외 서비스매니저들이 능력을 겨루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서비스 올림픽', 서비스매니저 대상 온라인 교육 플랫폼 '배움마당' 등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2월에는 한국소비자원이 뽑은 소비자 불만 자율해결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