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 컨소시엄형에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핵심 지식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K-DS 컨소시엄은 경북대를 주관으로 전남대, 부산대, 강원대, 부경대 등 5개 거점국립대학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7년간 매년 50억 원 내외로 총 337억 원을 지원받는다.
K-DS 컨소시엄은 각 거점 대학원의 지역 핵심 산업(AI, 모빌리티, 헬스케어, 금융, 물류 등)과 관련된 융합교과목을 개발하고 컨소시엄 내 교과과정 공유 및 학점교류 등의 편의를 제공해 비수도권 지역의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교육·연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꿈꾸는 누구나 학사학위 전공 분야와 관계없이 입학할 수 있다. 후기 신입생 모집은 5월 2일부터 25일까지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