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위탁으로 '2023년도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관리자 안전의식 강화, 화재예방 등 4개 분야 21개 미션으로 민간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국민의 스포츠 안전권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체육도장업, 체력단련장업,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 이용층인 강습 시설 보유 체육교습업(수영) 또는 수영장업이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기관으로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및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