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차량·부품용 키 관리 통합 솔루션 'KEY'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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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크립트(대표 김의석)는 'CV·EV 차량 및 부품 제조 공정'에서 키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 '아우토크립트 KEY'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솔루션은 주변 차량과 도로, EV 충전기, 모바일 기기 등과 연결되는 통신 계통 부품의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부품 제조 공정에서 보안 정책을 포함한 펌웨어와 함께 식별 가능한 암호 키를 주입해 고유성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와 사용자, 서비스가 서로를 식별해 항상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는 키 기반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솔루션은 대칭 키와 비대칭 키, 공개키(PKI), 고속기억장치(HSM) 키 보관, 양자 난수 생성 QRNG, 암호화, 각종 인증서, 전자서명 등 일선 현장에 필요한 모든 키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최종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각 티어 제조사 간 키 관리 체계를 통합해 보안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최근 다기능·고성능 부품이 늘면서 점점 더 많은 부품이 키 기반 보안 체계에 들어오고 있다”며 “국내 제조 업계가 이같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솔루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자율주행 보안·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자율주행 산업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차량사물통신(V2X) 체계 구축 기록을 보유했다. 특히 V2X와 C-ITS뿐만 아니라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의 프론트엔드 앱에서부터 백엔드 플랫폼까지, 모빌리티 관련 모든 기술을 모두 보유했다.

최근 자율주행 관련 투자도 아우토크립트에 집중됐다. 2021년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진행해 14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에도 시리즈B 라운드를 진행해 325억원 규모 투자금을 확보했다. 시리즈B에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얼머스인베스트먼트, BSK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JB자산운용, 스틱벤처스, 패스파인더H, 현대기술투자 등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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