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제56회 과학의 날(21일)과 제68회 정보통신의 날(22일)을 맞아 교수와 연구원 등 총 4명이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상자는 송철한 지구·환경공학부 교수와 문봉진 물리·광과학과 교수, 이재영 신소재공학부 교수, 이창열 고등광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이다.
송철한 교수는 한국형 대기질 예측 모델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대기환경 분야의 혁신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진흥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 및 국가 전략 미세먼지 사업단 단장 등을 수행하는 등 대기환경 현안 대응에 공헌한 바 있다.
이재영 교수는 국내·외 전기전도성 생체재료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자로 조직공학, 줄기세포공학, 세포·약물 전달체, 생체전극 소재 관련 기술 개발에 기여했으며 이창열 연구원은 유·무기 광전소자 분야의 기초원천 기술 개발 및 성과확산으로 국내 반도체 분야 기술 개발에 공헌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포상하고 있다. 올해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1일 오후 열렸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