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류진 풍산 회장을 한미재계회의 제7대 한국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한미동맹 70주년이자 우리 정상의 12년 만의 국빈방문을 앞두고 향후 경제계 차원 협력을 더 강화하기 위해 경제계 대표 미국 전문가인 류진 회장을 추대했다”고 설명했다. 류 회장은 미국 정·재계와 친분이 깊은 '미국통'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단으로 활동하며 양국 관계 향상에 기여했다.
미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하는 류 회장은 경제인 행사와 함께 사절단 공식행사에 참석한다. 또 민간 경제계 차원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한국 경제계와 오찬간담회 등 부대행사를 직접 마련하는 등 경제사절단 방미 성과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