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식…누리호 등 273명 정부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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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주관한 올해 행사는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효재 방통위 상임위원, 이태식 과총 회장, 노준형 ICT대연합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통신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와 함께 누리호 발사 성공 유공자 포함 총 수상자 273명 중 현장 참석자 166명에게 시상을 진행하고 그 외 수상자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과학기술진흥 부문에서는 훈장 26명, 포장 10명, 대통령 표창 21명, 국무총리 표창 26명 등 총 83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은 금종해 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은 차선용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유지훈 한국재료연구원 본부장, 조수민 이유엔 대표 등 총 21명이 수여받았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부문에서는 훈장 2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등 총 21명(1개 단체 포함)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은 최원호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은 김기근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수여받았다.

정보통신 발전 부문에서는 훈장 5명, 포장 6명, 대통령표창 18명, 국무총리표창 23명 등 총 52명(4개 단체 포함)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황조근정훈장은 정덕균 서울대학교 석좌교수가, 동탑산업훈장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등 총 5명이 훈장을 수여받았다.

누리호 발사 성공 유공으로는 훈장 15명, 포장 19명, 대통령표창 33명, 국무총리표창 43명 등 총 110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에는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이 등 총 15명이 수여받았다. 과학기술 포장은 윤종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총 19명에게 수여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과학 인프라 세계 3위와 미래준비도 세계 2위의 경쟁력을 갖춘 것은 모두 과학기술정보통신인분들의 땀과 열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기술주권 국가로서 디지털 신질서를 주도하고,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