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인텔리전스(대표 양준모)는 최근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CTV(Connected TV, 커넥티드TV) 광고 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 파트너십을 통해 모티브인텔리전스는 기존 자사 CTV 광고 플랫폼 '크로스타겟TV(CrossTarget TV)'에 LG유플러스 주문형 비디오(VOD)와 LG채널 광고를 연동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VOD 서비스와 LG채널 서비스에 모티브인텔리전스 프로그래머틱광고 기술과 오디언스레벨의 타깃팅 기술이 접목된다. 기업들에 더 효율적이고 정교한 TV 광고 기회가 늘어난다는 게 모티브인텔리전스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 VOD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LG유플러스 가입자는 '대행사' '모범택시2' '런닝맨2' '나 혼자 산다' 등 최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방송과 영화 콘텐츠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LG채널 서비스는 LG전자 스마트TV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광고 기반 스트리밍TV( FAST) 서비스다. FAST 광고는 실시간 방송광고의 전CM, 중CM과 유사하게 콘텐츠 시작과 중간에 광고가 노출된다. 이에 따라 광고 주목도가 높으면서 광고단가는 합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정인준 모티브인텔리전스 CTV광고사업본부 이사는 “협약을 통해 더 확대된 CTV 광고 인벤토리를 활용, 광고주와 퍼블리셔 파트너 기대에 부응하고 국내 CTV 광고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 상무는 “LG유플러스는 IPTV VOD와 FAST 채널을 통합한 CTV 광고 상품을 모티브인텔리전스를 통해 제공하게 됐다”며 “1000만가구 이상 우수한 커버리지를 보유한 만큼 CTV 광고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