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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픈고트 트리토나

샤픈고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화기 '트리토나'를 전시했다. 트리토나는 소화기이지만 열·연기·적외선·자외선·움직임 등 다양한 감지센서를 모듈형으로 교체해 화재는 물론 침입 감지도 할 수 있는 융·복합제품이다.

트리토나는 기존 소화기의 경화현상, 무거움, 복잡한 사용법을 혁신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제품으로 화재·범죄 모니터링에 사용할 수 있는 시큐리티 시스템이다. 감지 센서에 의존하는 기존 화재 및 범죄 감시시스템과 달리 AI 알고리즘을 개발·적용해 오작동을 크게 개선했다. 정밀도는 극대화했다.

트리토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연동해 위급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급상황 시 원터치로 지인에게 연락하고 관계기관에 신고도 가능하다. 부득이하게 화재와 마주했을 때는 내장된 액체 소화탄을 이용하거나 파쇄기로 창문을 부순 뒤 연기를 배출할 수 있다.

트리토나 출시 후 샤픈고트는 조달청 혁신제품 선도기업, 트리토나는 우수 조달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샤픈고트 관계자는 “트리토나는 정부가 첫 구매자로 나선 후 현재까지 원자력 발전소, 정부세종청사, 인천국제공항, 한국조폐공사, 경찰청, 해병대, 해군, 해양경찰 등 500곳이 넘는 곳에 공급됐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