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가 산업용 증강현실(AR) 솔루션 '팀뷰어 프론트라인'을 'SAP 디지털 제조' 솔루션과 통합해 제조 현장 생산 성능을 최적화한다.
팀뷰어 AR 기반 솔루션 통합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와 생산라인 작업자는 핸즈프리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스마트 글라스로 작업자 시야에 표시되는 업무 단계별 워크플로우를 통해 작업 오류과 중단 시간을 줄인다. 안전성을 높이며 실시간 교육을 통해 업무 적응 시간도 단축시킨다.
팀뷰어 프론트라인은 AR 플랫폼을 이용해 현장 작업자와 SAP 디지털 제조 솔루션 간에 데이터를 실시간 연결시킨다. 제조 프로세스를 분석·개선하고 가시성을 높이고, 제조 성능을 추적해 향상시킨다.
이번 통합은 양 사 솔루션 통합 가운데 가장 최근에 진행된 사례다. 설계부터 운영까지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포괄하게 됐다. 앞서 SAP 창고관리, 지능형 자산관리, 현장 서비스 관리 솔루션에 팀뷰어 솔루션이 통합된 바 있다.
베른트 브란들 SAP 디지털 공급망 담당 최고매출책임자는 “설계부터 운영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포괄하는 솔루션을 구축한 기업은 기업 전반 작업에 걸친 데이터 흐름에 대한 분석과 최적화가 가능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팀뷰어 솔루션과 통합은 외부 위험 요소에 신속히 대응하고 최상 결과를 얻으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탄력성이 뛰어난 제조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알프레도 패트론 팀뷰어 사업개발부문 수석부사장은 “SAP 디지털 제조 솔루션에 프론트라인이 통합되면서 SAP 고객에게 AR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공급망 전반 데이터 흐름과 프로세스를 최적화함으로써 직원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고 작업 인력 숙련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