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FLY AI 챌린저, 전문·실용성 갖춘 맞춤형 디지털 교육…3기 모집 시작

SK텔레콤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반 실무형 개발자 교육 'SK텔레콤 플라이 AI 챌린저'가 1·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3기 모집에 나선다. 전문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가 디지털 인재양성을 이끈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분야에 적절한 인재 공급으로 산업 생태계 성장에도 기여한다.

Photo Image
SK텔레콤 1기 수료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플라이 AI 챌린저는 대학(원) 졸업예정자와 졸업생 등 취업준비생이 교육생으로 참가한다. 1기는 작년 6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47명이, 2기는 12월 19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51명이 참여했다. 3기는 오는 6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위드 파이썬 △스마트센서 프로그래밍 △AI개론 △머신러닝 프레임워크 위드 파이썬 △딥러닝 모델 △DevOps 실습 △컨테이너 인프라환경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등으로 구성했다.

Photo Image
SK텔레콤 플라이 AI 챌린저 참가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생은 10주동안 이론·실습교육과 프로젝트 실습을 수행한다. 프로젝트 실습은 SK텔레콤에서 활용 중인 현업 과제와 학생 자율과제 중심으로 해커톤 형태로 운영한다. 수업은 현직 대학 교수와 AI 개발업체 대표 등이 맡았다. SK텔레콤 현업 담당자도 멘토로 참여한다. 오프라인 교육은 SK텔레콤 보라매사옥, 인재개발원, SKT타워에서 이뤄진다.

수료생 중 우수교육생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신입 채용 시 우대한다. 교육 중 다양한 시상제도와 개인별 진로상담 등도 제공한다. 취업지원 서비스, 장학급 지급, 유관 자격증 취득 희망자 대상 응시료 지원 등도 이뤄진다.

Photo Image
SK텔레콤 플라이 AI 챌린저 참가 학생들이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을 수료하고 SK텔레콤에 입사한 구윤회씨는 “SK텔레콤 플라이 AI 챌린저 통해 현업 대표 강의를 듣고 프로젝트 수업을 할 수 있었다”며 “프로젝트 우수생으로 공채 지원 혜택을 받아 SK텔레콤에 입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전공자로 교육을 수료한 김아름씨는 “AI 이론과 지식뿐 아니라 협업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이를 통해 많이 성장했다”고 전했다.

Photo Image

SK텔레콤 플라이 AI 챌린저 3기 신청은 이달 10일부터 5월 2일까지 SK테크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내외 학사학위 취득 및 예정자로 미취업자 대상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 및 발급이 가능하고,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 수강신청이 가능해야 한다.

Photo Image
김황 SK텔레콤 ESG얼라이언스 소셜교육팀장

<미니인터뷰> 김황 SK텔레콤 ESG얼라이언스 소셜교육팀장

-추진 배경은.

▲SK텔레콤은 지난해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컴퍼니'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AI 컴퍼니로 진화를 시작했다. 올해 성과를 가시화해 AI 컴퍼니로 도약을 본격화 한다. 일환으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SK텔레콤 핵심 기술에 기반한 교육으로 학생들이 산업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는 AI 개발자를 양성해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교육 효과는.

▲학생들이 방학을 활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10주, 400시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현장에서 필요하지만, 대학에서 알려주지 못하는 내용 위주로 교육한다. 모든 교육이 오프라인으로 숨 가쁘게 진행된다. 느슨한 생각을 가지면 따라올 수 없다. 스스로 열심히 따라와주면 그만큼 성과가 크다. 교육생 모집과 선발, 오리엔테이션, 교육, 수료식까지 전체 교육과정을 SK텔레콤이 직접 한다. 수료생은 SK텔레콤 포함 우수 기업에 취업하거나 AI대학원에 진학한다.

-디지털 인재양성 계획은.

▲SK텔레콤은 국내 대표 ESG 기업으로 전문성과 실용성을 갖춘 실무맞춤형 교육을 확대한다. 실무 중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플라이 AI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SK 기술 기반 창의적인 기술 역량을 가진 미래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