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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마다가스카르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보급사업에 착수했다.
관세청은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전자통관시스템 고도화 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다가스카르 통관환경의 디지털 전환과 무역 원활화 촉진을 위해 한국형 데이터 통합관리 및 위험관리 시스템을 이용, 마다가스카르 전자통관시스템 고도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마다가스카르는 수출입 통관에서 투명성 제고와 세수증대를 위해 한국 관세청에 기존 시스템 기능 개선·확장을 요청했다. 또 그동안 수작업으로 해오던 인사관리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한국형 인사관리시스템 구축도 진행한다.
유영한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은 “협력 사업으로 어떠한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의 우수성을 거듭 인정받게 됐다”며 “마다가스카르 세관현대화와 무역원활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관세청은 2015년이후 16개국에 3억1000만달러 상당의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을 수출했으며, 이중 6개국이 아프리카 국가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