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웨이브로직6 웨비나' 성료

글로벌통신 솔루션 기업 시에나는 최근 고객 대상 웨이브로직6(WL6) 소개 관련 웨비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발표내용은 세계 무역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및 광섬유통신(OFC) 콘퍼런스에서 WL6 출시를 밝힌 것과 같은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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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비나에서 슈라반 라오 시에나 라인제품 관리 책임자는 WL6가 새로운 성능 표준을 설정하고 현재 및 미래의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경제성 및 지속 가능성 등의 이점을 발표했다.

웨비나에 참석한 고객과 파트너사는 WL6의 성능과 구성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WL6는 메트로 광전송장비(ROADM) 구축을 위해 최대 초당 1.6Tb 단일 반송파를 지원하며, 초장거리 링크에서는 초당 800Gb 용량을 그리고 1000㎞ 전송 거리에서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800G 플러그형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시에나 800G 기술과 비교할 때 비트당 공간 및 전력 소비를 50% 절감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력 및 공간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400G 연결 가능 범위를 장거리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하려는 업체는 WL6나노(n) 플러그형을 선택할 수 있다. WL6n은 400G 어디서나 지원하면서 800G 플러그형 가능 범위를 최초로 1000㎞까지 확장한다.

시에나 측은 “현재 WL6 기술 시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으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WL6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시에나의 옵티컬 및 라우팅 및 스위칭 플랫폼 범위에서 지원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