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AS, 국제인정기구서 상호인정협정 가입 승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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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가 국제인정기구(ILAC·IAF)로부터 표준물질 생산기관, 숙련도시험 운영기관, 국제 우수농산물관리 인증기관 등 3개 분야에 대한 '상호인정협정'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인정기구는 KOLAS가 지난해 해당 분야에서 국제기준에 따라 적격하게 인정·관리하는지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2월에는 회원국 투표를 거쳐 국제상호인정협정 가입을 승인했다.

KOLAS가 표준물질 생산기관 등 3개 분야에서 추가로 상호인정협정 가입을 승인받으면서 국내 생산·인증기관이 국제적으로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국내 인증서가 100여개국에서 동일한 효력을 내게 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KOLAS의 표준물질 생산기관 등 3개 분야 국제상호인정협정 확대는 우리나라 시험인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탄소발자국 검증분야에 대한 국제상호인정협정 가입 확대를 추진해 국내 산업의 탄소 환경규제에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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