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메카, '메이저 승부사' 이상희와 메인 스폰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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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협약식에 참석한 이상희 프로와 (우) 메디메카 이진 대표이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한 이상희(메디메카, 31)가 치과 전문 의료기기 업체 메디메카(대표이사: 이진)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5일 서울 영등포구 메디메카 본사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는 이진 메디메카 대표와 이상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상희는 메디메카의 임플란트 브랜드인 차오름임플란트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메디메카와 메인 스폰서 계약 후 이상희 선수는 “2022년 서브 스폰서에 이어 2023년 메인 스폰서까지 결정해 주신 메디메카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믿고 후원을 결정해주신 만큼 올해 우승으로 보답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산 4승 중 메이저 대회 우승만 3회를 일궈내며 '메이저 승부사'라는 별명을 얻은 이상희 선수는 2011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당시 최연소 (19세 6개월 10일) 우승을 기록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뒤 2012년 일본골프투어(JGTO) 큐스쿨 수석 합격과 2012년 KPGA 코리안투어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메디메카는 지난 2006년 '의료기 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자'라는 모토를 내세워 설립됐다. 임플란트 기반의 치과용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생산,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메디메카에서 생산하고 있는 차오름임플란트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