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실감콘텐츠 단말 기술 연구센터는 글로벌 인적·기술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감콘텐츠 표출을 위한 단말 핵심 원천 요소기술을 개발한다.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해 실감콘텐츠 산업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센터 내 세부과제 수행을 통해 프로그램 및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창출한다.
센터는 착용형, 비착용형, 대형 몰입형 단말 기술에 관한 연구를 통해 실감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디스플레이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XR), 홀로그램 등 실감콘텐츠 단말 기술은 메타버스의 중요한 요소기술로 이미 우리 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왔다. 메타버스 초기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서비스 확산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서 실감콘텐츠 단말 원천기술 개발과 핵심 연구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목표다.
센터 주요 활동으로는 착용형 단말을 위한 MR·XR 신호처리 프로세스, 사용자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글라스 단말 소자, 센서, 하드웨어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비착용형 단말을 위한 고효율 컬러 HOE 제작, 딥러닝 기반 홀로그램 제작, 동영상 홀로그램 제작 기술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대형 몰입형 단말을 위한 실감콘텐츠 송출 및 하드웨어 연구 개발도 추진한다.
센터는 약 100여편 이상 논문을 비롯해 49건 특허를 출원했다. 대화면 고심도 홀로그래픽 3D 디스플레이 시스템 관련 노하우 외 10건을 기술이전했다. 소프트웨어, 표준화, 시제품제작, 산학협력(프로젝트&인턴십), 기술창업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다시점 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해 인물을 촬영 후, 디지털 홀로그램 프린터를 이용해 실제 모습을 보는듯한 생생한 3D 인물 홀로그램을 만든다. 센터는 홀로그램 사진관 창업 아이템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