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3] 인재양성대전 '실감형SW 콘텐츠'

대학ICT연구센터(ITRC) 인재양성대전 '실감형SW 콘텐츠' 분야에는 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 등 7곳이 참여해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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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초실감XR연구센터. [자료:세종대학교]

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는 실가상 연계 메타버스를 위한 초실감 확장현실(XR) 핵심기술과 감성융합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센터는 국내외 다수의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해 오감을 아우르는 상호작용, 시각, 청각 및 촉각 경험과 감성 융합을 포함한 초실감 XR 기술에 대해 연구한다. 학문적, 실무적 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전념하고 있으며, XR 메타버스 분야의 산학 협력 및 기술 이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대 메타버스 자율트윈 연구센터는 자율트윈 기술과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자율트윈 간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지는 미래 디지털 세상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시회에서 디지털트윈을 위한 실시간 다이나믹 오브젝트 동기화, 강화학습을 이용한 자동차 자율주행용 시뮬레이션 프레임워크, 메타버스와 무인 이동체의 협업을 통한 화재 상황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메타버스 자율트윈 연구 성과물의 전시 및 시연을 진행한다.

고려대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연구센터는 ITRC에 소속된 62개 연구센터 중 유일하게 사회과학자가 센터장을 맡아 사회과학과 공학 간 융합연구를 진행하는 곳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웹툰 콘텐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색약 교정 알고리즘 개발 및 접근성 사례 연구'를 소개한다. 색각이상자의 웹툰 이용 편의성과 콘텐츠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공공·안전·의료 영역에 머물던 접근성 연구를 엔터테인먼트 도메인으로 확장시켰다.

고려대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은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상식과 상상을 뛰어넘어 미래 기술에 도전하는 글로벌 ICT 인재를 양성한다. 세계적인 연구 흐름을 주도하는 학술인재 트랙과 미래 신사업을 이끌 창업인재 트랙을 운영한다. 인공지능(AI) 후발주자인 한국이 단기간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 연구개발 수행 및 핵심 인력 양성이 목표다.

이화여대 시뮬레이션 기반 융·복합 콘텐츠 연구센터는 포스터, 동영상 전시, 실시간 시연을 통해 참석자에게 모의현실 연구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센터는 현실을 극사실적으로 모사하는 모의현실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시뮬레이션 기반 기술과 이를 이용한 융·복합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고급 ICT 융·복합 콘텐츠 인력을 양성한다.

아주대 VR·AR 기반 지능형 라이프컨설턴트 연구센터는 신고령층을 위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반 지능형 라이프컨설턴트를 개발하고 관련 기반 기술 연구를 소개한다. 지능형 가상 컨설턴트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창의적이고 융합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서울대 3차원 모빌리티 통신 센터는 고밀도 도심항공교통(UAM) 운항 환경에서 UAM 전용 핵심기술을 설계해 미래 UAM 환경을 위한 고안정성 통신 네트워크인 'URAN'을 연구개발한다. 8개 연구실이 연합해 3D 위치 추정, 보안, 위성망 설계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ICT 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 중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