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교육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분석을 주제로 '제5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는 교육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데이터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데이터 분석 분야를 신설했다.
대회는 참가 대상에 따라 세 가지 분야로 나눠져 진행되며 팀당 1명에서 최대 3명까지 팀원 구성이 가능하다.
'데이터 리터러시 분야'는 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만 10~18세 청소년이 참여하며 보호자 1명을 함께 기재해 제출해야 한다.
'창업 아이디어 분야'는 독창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획하고 실현 가능한 서비스를 제안하는 것으로 대학(원)생을 포함한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 행정을 실현하고 교육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분야'는 교직원, 공무원, 연구원 등 교육 관계자가 참여 가능하며 현장 요구를 반영해 사립학교 교직원 및 교육 관련 연구기관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교육정책에 대한 대안 제시, 창의성,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 교육정책 반영이 가능한 분석과제 등을 중심으로 최우수상 3팀, 우수상 6팀, 장려상 6팀, 입상 6팀을 선정한다.
데이터 리터러시 및 창업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는 행정안전부 주최 '2023년도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최다현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