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캐시보드' 출시···“사업장별 자금 관리 단번에”

Photo Image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산업계 복수 사업장 실시간 자금 관리를 맞춤형 지원하는 통합자금 보고서 서비스 '캐시보드'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캐시보드는 예·적금 대출 현황이나 투자자산 현황을 포함한 기업 실자금 현황을 한 화면에서 보고서 형태로 확인하는 서비스다. 기업과 고객사 계열사의 전체 자금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25년간 기업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온 웹케시의 금융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보고서 형태로 맞춤형 구축이 가능하다.

캐시보드 보고서를 통해 기업 경영진은 자금 흐름 투명성을 높이고, 자금관리 사각지대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 또 사용자별로 조회 권한을 지정할 수 있다.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자금 관리가 가능하다. 이상 거래 감지 시스템을 통해 고액의 거래 발생 시 즉시 알림으로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경영진 재무 의사 결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캐시보드는 원하는 자료만 들어간 맞춤형 자금 보고서 작성 업무를 자동화한다. 실무자 측면에서도 업무 효율을 높인다. 계열사마다 다른 자금관리시스템을 사용해도 추가 개발이나 시스템 변경없이 API 연동만으로 연결된다. 모든 계열사의 자금과 투자 현황을 한곳에 통합할 수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캐시보드는 기업 및 계열사의 실자금 현황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경영진부터 실무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구축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수 계열사를 둔 기업도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캐시보드를 구축하면 자금 흐름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케시는 1999년 창립 이후 국내 처음으로 기업 전용 인터넷뱅킹을 구축하고 기업간거래(B2B) 핀테크기 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국내외 33개국 407개 이상 금융기관을 실시간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