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도쿄 팝업스토어 오픈…“日 시장에 K-패션 위상 알린다”

Photo Image
지난 6일 열린 무신사 도쿄 팝업스토어 사전 행사 현장

무신사는 일본에서 단독 행사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에서 출발, 도쿄에서 처음'을 주제로 마련됐다.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도쿄 하라주쿠에서 열린다. 매장 내부는 다채로운 K-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패션 브랜드를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패션 뿐 아니라 한국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확인하는 K-콘텐츠도 선보인다. 무신사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K-팝 아티스트 '뉴진스' 포토 부스, 노티드 도넛 등을 배치했다. 방문 고객을 위한 무신사 굿즈와 한정판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무신사는 일본 시장 공략에 가속을 내고 있다. 지난 2021년 무신사 재팬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브랜드의 일본 진출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에는 글로벌 스토어를 오픈해 일본을 포함해 13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허철 무신사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팝업 스토어는 무신사 이름을 알리는 것은 물론 일본 패션 시장에 한국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