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대표 정원규)은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제 22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3)'에 참가, 신제품을 선보여 보안업계 관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올해 22번째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 최대 보안 전시회로, 물리보안과 정보보호 솔루션을 체험하고 국내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퓨쳐시스템은 이번 엑스포에서 보안산업 관계자,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신제품 'WeGuardia™ ITU, ITM'을 홍보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ITU와 ITM을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직접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지난해 7월에 CC인증을 획득한 WeGuardia™ ITU는 네트워크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기존 WeGuardia™ XTM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ITU는 최신 리눅스 커널5.4를 기반으로 성능개선을 초점을 맞춰 동종업계 대비 최고성능을 가질 뿐만 아니라, 온프레미스·클라우드 환경 운용, ZTNA 기술의 하나인 소프트웨어 정의 페리미터(SDP) 기능을 탑재해 기존 XTM보다 강력한 보안을 갖췄다.
해당제품은 추후 양자 가상사설망(가칭 Q-VPN)을 위해 양자내성암호화(PQC) 방식을 적용해 모든 해킹에 대응할 예정이다.
WeGuardia™ ITM은 ITU의 지능형 보안 관리 툴로 ITU 뿐만아니라 기존제품인 XTM 의 관리지원 장비이다.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을 통한 대용량 데이터처리 기반을 구성하며 위협 이벤트 분석을 통한 분석 데이터 조회가 가능하다.
기능뿐만 아니라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사용자인터페이스(UI)다. 기존 SMC 제품보다 UI 가 엔지니어들이 사용하기 쉽게 되어있어 시연 부스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퓨쳐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제품을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2024년에 열리는 eGISEC에도 참가할 것”이라 했다. 또한 24년에는 현재 버전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여 국내 네트워크보안 1세대의 자리를 계속 지켜 앞장서서 나아갈 것으로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