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소재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교류
10개팀 선정, 사업화 지원금 등 제품 개발·양산 지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가 지역 내 스타트업-중소기업 간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스타트업의 아이템 조기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3년 스타트업-중소기업 밋업(Meet-Up)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밋업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경북도 지원을 받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 소재 5세대(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타트업(업력 7년 미만 기업)과 중소·중견기업(업력 7년 이상 기업)이 팀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른 시간 내에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양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총 10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사업화 지원금 최대 4000만원, 공동지식재산권(IP)출원, 전문가 현장방문 멘토링, 매칭팀 멘토링, 기타 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이문락 센터장은 “지역소재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플랫폼인 밋업 프로그램에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중소기업 밋업 프로그램 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1:1 매칭을 통해 팀 빌딩을 완료해야 한다. 매칭 미완료 기업은 오는 7일까지 개별 신청 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최하는 '밋업데이'를 통해 협업할 기업을 매칭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으면 된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