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자이냅스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자이냅스는 NH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자이냅스는 2017년 설립된 생성형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메타버스, 오디오북, TV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품질 AI음성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는 대화엔진과 사진, AI 기반 영상생성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이냅스의 경쟁력은 AI 음성 변주 기술력이다. 자이냅스는 음성전이, 음성합성, 음성생성, 감정표현, 다국어 전환, 가창 등 다양한 음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티맵의 셀럽내비게이션, 야놀자 TV광고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AI음성과 노래가 자이냅스 기술로 제작됐다.
기독교 AI오디오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이냅스의 자회사 보이셀라는 지난해 5월부터 성경 강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약 3만92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자이냅스는 “기업공개(IPO) 이후 본격적인 매출과 이익 확보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