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은 신기술 창출 및 개방형 혁신을 도출하기 위한 '2023 성남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에는 호반건설을 비롯해 코오롱베니트, 한솔PNS IT서비스부문, SK C&C, 호텔롯데 롯데월드가 참여해 성남시 창업기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호반건설은 '탄소중립, 미래에너지, 스마트안전관리'를, 코오롱베니트는 '고성능컴퓨팅,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패션'을, 한솔 PNS IT서비스부문은 '기업용 SaaS 솔루션 개발'을, SK C&C는 'Digital SHE 및 IoT 솔루션'을, 호텔롯데 롯데월드는 '민속박물관 활용 모바일 게임' 등 분야의 창업기업과 함께한다.
지원대상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성남시 창업기업이며, 대기업과 매칭된 창업기업에게는 진흥원에서 PoC 사업화 지원금(최대 2500만원)과 특화 자문 프로그램(사전 전략컨설팅, 기술혁신 Open Day 등), AWS Activate 크레딧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nip.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혁신적인 성과들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