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2023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KTC는 전기차충전기 전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IECEE CBTL)이다. 국내에서 유일한 UL 솔루션 시험소다.

행사 기간 우리나라 기업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국가 수출 시 필요한 해외인증을 KTC 시험성적서로 빠르고 편리하게 취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전기차 충전기 최신 기술기준 등 관련 정보와 국내 판매를 위해 필수로 요구되는 형식승인, 안전인증 등을 원스톱으로 취득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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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분야에서는 전기차 전장품에 대한 무선통신, 전자파 적합성 등 관련 시험·인증을 지원한다. 현장에서 전기차 및 충전시스템의 상호 운용적합성에 필수적인 정보보안과 소프트웨어(SW) 품질 평가의 원스톱 서비스도 소개한다. 또 독일, 프랑스 등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수출 시 KTC의 사이버보안 시험성적서로 CE 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방안, 오는 2024년 8월 유럽에서 시행을 앞둔 무선통신기기에 대한 사이버보안 적용 의무화 대응 방안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소형(IT기기)부터 중대형(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전 분야에 대한 국내외 시험·인증 지원 방안과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재사용 배터리에 대한 KC안전성 검사제도, 기업지원 방안 등을 공유한다.

안성일 KTC 원장은 “전기차 관련 시험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제조기업의 신제품개발, 시험·인증, 해외수출 등을 지원하겠다”면서 “전기차 보급 확대 및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