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4~6월 '문명시민강좌 GLOBAL KOREAN Ⅱ' 개최

포스텍(POSTECH)이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동안 포항시민들을 위한 '문명시민강좌 GLOBAL KOREAN Ⅱ'를 연다.

이번 강좌는 '세계 속의 한국',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바라보는 세계'라는 컨셉으로 기획되었으며 예술·정치·보건·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내달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약 두 달간 격주로 진행되며, 포스코 국제관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강좌는 1강부터 6강까지 진행된다. 1강은 '슈베르트의 심연'(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박재홍 피아니스트), 2강 '이승만 대통령과 아데나워 총리의 리더십'(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전 국무총리), 3강 '세계 공중보건 분야에서 한국의 의미'(김한이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대표이사), 4강 '고마운 대한민국'(오혜선 작가), 5강 '한국적인 아름다움'(마크 테토 TCK 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6강 '작별하지 않는 사람들'(한강 작가) 등이다.

Photo Image

올해 강좌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문명시민강좌 GLOBAL KOREAN Ⅰ'의 후속이다. '문명시민강좌 GLOBAL KOREAN Ⅰ'는 시민 약 900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가가 높았다.

'문명시민강좌'는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산하 문명시민교육원의 대표 강좌로 2019년부터 매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포항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강좌 수강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