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애플 컬래버, 글로벌 사랑 보답"…애플 강남X뉴진스 간담회 개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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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강남구 애플 강남에서는 오픈 팝업 프로그램 협업 아티스트로 나선 걸그룹 뉴진스와의 간담회가 펼쳐졌다. (사진=애플 제공)

뉴진스와 애플, 글로벌 아이코닉 아이콘들의 협업이 리테일 스토어 '애플 강남' 오픈과 함께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펼쳐진다.

29일 서울 강남구 애플 강남에서는 오픈 팝업 프로그램 협업 아티스트로 나선 걸그룹 뉴진스와의 간담회가 펼쳐졌다.

아니운서 김환의 사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애플 강남' 오픈 개요와 함께, 데일리 이벤트 '투데이 앳 애플'로 공간음향 체험 음악을 선보일 뉴진스의 근황토크로 펼쳐졌다.

애플 강남은 2018년 가로수길점 이후 다섯 번째로 여는 애플 리테일 스토어로, 140 여명의 상주직원을 통한 iPhone 14 라인업 및 서비스 체험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애플 명동에서의 세븐틴 개러지밴드 리믹스로 선보인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을 정식 추진, 단순한 리테일스토어를 넘어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허브로서 기능할 예정이다.

뉴진스외의 컬래버는 '투데이 앳 애플' 팝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것이다. 제인 로우 애플뮤직 글로벌 크리에이터 디렉터가 꼽은 2023년 대표 아티스트 23팀 중 유일한 K팝 그룹으로 선정된 바와 함께, 데뷔 초부터 쏟아진 글로벌 성원에 대한 보답을 특별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패트릭 슈르프 애플 아태지역 리테일 총괄은 "애플은 개인화된 경험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중이다. 애플스토어 강남은 140명의 리테일 직원과 함께 애플의 최신제품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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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강남 '투데이 앳 애플' 팝업스튜디오 체험.

민지와 해린은 "정말 많은 관심과 사랑에 따른 보답을 생각하고 있었다.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을 듯 했다", "이 곳에 머무는 동안 뉴진스와의 특별한 교감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 '투데이 앳 애플'로 체험할 수 있는 OMG와 Hype Boy 등 뉴진스의 음악은 애플 아이폰14와 에어팟 맥스 조합의 공간음향 기반과 함께, 보다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하니와 혜인은 "통통 튀는 드럼과 개성있는 보컬이 공간음향과 함께 잘 두드러진다. 'I'm going crazy right?' 파트 등 저희가 양 옆에서 노래부르는 듯한 느낌을 받으시리라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뉴진스는 이같은 애플스토어 강남과의 컬래버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글로벌 활약에 대한 설렘을 표했다. 오는 8월 롤라팔루자, 서머소닉 등 글로벌 페스티벌과 함께 새롭게 선보일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자신감 또한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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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강남구 애플 강남에서는 오픈 팝업 프로그램 협업 아티스트로 나선 걸그룹 뉴진스와의 간담회가 펼쳐졌다. (사진=애플 제공)

민지는 "저희만의 매력이라 할 수는 없지만 저희는 무대를 순수하게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를 솔직한 모습으로 애정있게 봐주시는 것 같다"라며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저희만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계속 써내려가며 버니즈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니와 다니엘은 "저희가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받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너무나 감사하다. 글로벌 페스티벌과 함께 앞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린은 "뉴진스를 생각했을 때 구름같다고 생각한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저희도 다양한 부분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 신규 리테일스토어 '애플 강남'은 오는 31일 오픈되며, 뉴진스와의 컬래버로 진행되는 '투데이 앳 애플'은 한정 기간 동안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매시 정각에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