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엔데믹 첫 겨울 투어·티켓 거래액 2.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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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의 지난 겨울 동안 투어와 티켓 거래액이 783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엔데믹 시대를 맞은 후 첫 겨울인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3개월 간 인터파크의 투어와 티켓 사업 부문의 합계 거래액은 7839억 원으로 전년 동 기간(3045 원) 대비 2.6배 증가했다. 앞서 인터파크는 지난 1일 쇼핑, 도서 등 커머스 사업 부문 분할을 완료, 투어와 티켓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겨울은 월별로 보더라도 기록적인 실적을 가장 많이 올렸다. 모든 달의 거래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지난 12월에는 무려 2845억원을 기록했다.

3년여 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및 공연 관람 수요가 작년 말부터 급증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항공권, 숙박, 패키지, 액티비티, 여행 콘텐츠 등 고객 관점에서 혜택을 강화하고 그에 따른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 초연 및 단독 뮤지컬, 콘서트, 전시 등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공연ㆍ전시 수요를 선제 반영한 것도 효과를 봤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에 역대 최고 거래액을 경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