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가 운영비용을 크게 낮추면서도 온라인 스토어 경쟁력을 쉽게 향상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본격 선보인다.
카페24는 기업 규모별 맞춤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페이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중·대형 기업별 사업 구조에 최적화된 소비자직접판매(D2C) 방식의 온라인 스토어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계 최대 규모로 제공하는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온라인 스토어 내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기업들이 사용 중인 내부시스템과도 유기적인 연결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전사자원관리(ERP)·물류관리(WMS)·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존 시스템은 그대로 사용하면서 온라인 스토어 데이터베이스까지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체 개발에 비해 비용인력 부담을 현격히 줄이는 동시에 완성도 높은 전자상거래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카페24는 자체 전문 인력과 기술 역량을 갖춘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설계를 진행한다. 전문적인 통합 컨설팅을 바탕으로 기업의 필요에 알맞은 온라인 스토어 환경을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로벌 온라인 스토어 구축도 지원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검증된 기술력으로 우리나라 기업이 온라인에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