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치주, 치석 AI 분석 서비스 시연
국내 첫 치의학 데이터 거래 플랫폼도 공개
인공지능(AI)솔루션 기업 큐티티(대표 고태연)는 23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메디컬코리아 2023'에 참가해 '이아포 플랫폼'과 글로벌 버전을 전시 소개했다.
'이아포 플랫폼'은 모바일 앱과 웹으로 구강 상태를 관리하는 AI구강보건관리서비스다. 현재 강원도 철원군이 도입해 공공 구강증진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조달청 벤처창업 혁신조달상품으로도 지정됐다.
큐티티는 전시회에서 치석 분석과 맞춤형 구강관리 기능을 추가한 이아포 글로벌버전을 선보였다. 하반기 상용화 예정인 덴탈 데이터 플랫폼 '큐티티 덴탈데이터거래소(Q-DDX)'도 공개했다. 'Q-DDX'는 국내 최초 덴탈 데이터 거래 서비스로 개인 및 치과병의원 원천 덴탈데이터와 AI 학습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웹 플랫폼이다. 자동 볼륨랜더링과 AI 오토 라벨링 시스템을 이용해 데이터를 가공하고 거래도 할 수 있다.
고태연 대표는 “글로벌 버전 데모앱의 국내외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잡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