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유망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EIT의 R&D 지원으로 개발한 산업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다섯차례의 유망기술 발표회를 개최해 총 11건 기술이전과 5억4000만원 상당 기술 수입료를 기록했다.
이날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시작으로 KAIST, 한밭대 연구자가 유망기술을 발표했다. 기술 이전 희망 수요자와 연구자 간 1대 1 상담의 기술 상담회도 열렸다. 부대행사로 전기·전자분야 차세대 기술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기술 이전을 위한 벤처캐피털(VC) 투자 세미나도 진행됐다.
장종찬 KEIT 혁신성장단장은 “이번에 출품된 기술들은 사업성 평가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선별한 만큼 기술이전으로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유망기술을 발굴해 기술이전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