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메가브릿지(대표 정한수)는 증강현실(AR) 기반 원격 영상 진료 솔루션 '모두의 진료 1.0'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원격 영상 진료 솔루션 개발을 시작해 약 8개월 만에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모두의 진료 1.0은 노약자,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 격오지 부대 장병, 원양 선박 선원 등 의료서비스 이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원격 영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연계를 통한 의료정보 조회 기능으로 진료 시, 환자 기존 진료 이력을 참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두의 진료 1.0은 클라우드 기반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기기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격 영상 진료를 수행한다. △다중 통신 △진료 녹화 △채팅 △STT(Speech to Text)·TTS(Text to Speech) △영상 내 펜그리기 △동적 영상 품질 최적화 △EMR 연계 등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가브릿지는 모두의 진료 1.0을 시작으로 AI 기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최적 경로 안내, 개인 맞춤형 치료 방향 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최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한수 대표는 “온라인을 통해 진료가 필요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새로운 비대면 영상진료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