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허브가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EV 배터리, 차세대 배터리,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2023 K-배터리 산업 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기차 및 차세대 배터리,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전문가 2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해 K-배터리 산업을 분석하고 핵심 기술 및 이슈 사항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배터리 사용량은 매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는 2022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10%를 넘고 2030년에는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 배터리 관련 정책이 이 같은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 2022년 말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에 수십억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포함, 기후 및 청정에너지를 위해 약 3700억달러를 배정한 상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23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망 및 주요 이슈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고에너지 하이브리드 리튬전지 개발 △고에너지밀도 리튬황 전지 개발 이슈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배터리 사용량이 늘면서 EV 배터리 문제, 차세대 배터리 기술, 친환경을 위한 폐배터리 재활용·재사용 등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높기에 이번 2023년 K-배터리 산업전망 컨퍼런스를 통해 EV 배터리의 핵심 소재,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폐배터리 재활용·재사용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데 유용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3 K-배터리 산업전망 컨퍼런스의 유료 사전 등록은 4월 20일까지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