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와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우수한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상품기획자(MD)주관 수출상담회'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MD주관 수출상담회는 GS25에서 수출입을 담당하는 MD와 제조기업 간 해외 진출에 대한 1:1 대면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제조기업 171곳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1차 서류 심사에 통과된 제조기업 32곳이 상담회 기회를 얻게 됐다.
GS25는 상담 이후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제조기업에게 해외 5개 국가(중국·베트남·홍콩·몽골·대만)에서 열리는 현지 판촉전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편의점·홈쇼핑·슈퍼마켓 등 GS리테일이 진출해 있는 해외 채널에도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S25와 한국무역협회는 수출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 제조기업 수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제조회사 6곳이 수출상담회 이후 해외 판촉전에 참여해 7100만원 매출을 달성했다. 2022년에는 제조회사 5곳이 3억 14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파트장은 “앞으로도 제조기업 해외 수출 판로 확대와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