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월까지 '에너지 세이빙 특별전' 진행

삼성전자는 오는 5월까지 고효율 에너지 절감 가전과 친환경 실천을 위한 '삼성전자 에너지 세이빙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냉장고·김치냉장고,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무풍에어컨,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과 QLED TV 등 총 9개 품목, 30개 모델이 대상이다. 이날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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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디테일러(제품 전문 상담사)가 삼성전자 에너지 세이빙 특별전 대상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해당 제품 중 2개 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제품 당 2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컨 구매 시에는 5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기존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제품보다 에너지 효율을 더 높인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25kg)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각각 20%, 10% 소비전력량이 더 낮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에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량을 최대 60% 줄이는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를 함께 사용하면 소비 전력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에어컨은 최대 20%, 세탁기는 최대 60%, 건조기는 최대 35%까지 에너지가 절감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와 함께 'AI 절약모드' 사용을 인증하거나 퀴즈 참여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 체험 이벤트도 삼성닷컴에서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우리 집 가전의 전력 소비량을 빠르고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계산기' 서비스를 삼성닷컴에 선보인다. 가전 품목·출시연도·에너지소비효율등급 등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제품 정보를 입력하면 평균 소비전력량을 알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제품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전 라이프를 즐기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