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양세형이 리콜남에게 돌직구를 던진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30회에서는 ‘맞춰주는 연애’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일일 리콜플래너로는 래퍼 한해와 그룹 SF9의 재윤이 함께한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남은 2년 전 헤어진 X와의 연애를 회상한다. 대학교 동아리 모임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X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 리콜남은 X와 연인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연애를 시작한 후 리콜남은 대부분의 것들을 X에게 맞춰주면서 관계를 유지한다.
충분히 서운할 수 있는 상황에 리콜플래너들도 리콜남의 마음을 이해한다. 하지만 X에게도 서운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X는 “저와 데이트하는 날인데 저녁에 친한 형과 약속을 잡기도 하고, 데이트 중에도 그 형이 부르면 달려갔다. 그리고 데이트 때마다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왔다”고 말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X의 이야기를 들은 양세형은 리콜남을 향해 “그건 안된다. 그건 아니지”라고 말하고, 장영란도 “만약에 남자친구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데이트를 나오면 너무 서운할 것 같다.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덧붙인다.
리콜남은 X에게 온전히 맞춰주는 연애를 했다고 말하지만, X의 입장에서는 또 다른 이야기가 전해져 리콜플래너들도 두 사람의 사연에 초집중했다는 후문. 같은 시간을 함께 보냈지만 전혀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는 리콜남과 X의 이야기는 3월 20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
라이프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