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서울여대·공주대와 MOU...SW전문·융합인재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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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김재수) HPC융합플랫폼연구단은 14일 서울여자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3월 15일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SW전문·융합인재 양성 컴퓨팅 인프라 및 디지털융합 R&D 플랫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지원으로 2011년부터 KISTI가 주축이 되어 추진된 EDISON 사업은 슈퍼컴퓨터 연동 웹 기반 플랫폼에 이공계 전문분야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으며, 현재까지 7개 전문분야 50여개 대학 연구팀에서 개발한 약 1,200여 종의 계산과학공학 시뮬레이션 SW 및 콘텐츠를 탑재하여 연간 1만여 명이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

EDISON 플랫폼은 향후 교육 중심 서비스로부터 시뮬레이션 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융합연구환경 제공으로의 서비스 확대 및 디지털융합R&D플랫폼(EDISON 2.0)을 통해 연구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특화 연구 환경 구축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앞으로 EDISON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뮬레이션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플랫폼 교육 운영 기술 지원 △플랫폼 활용 연구 커뮤니티 발굴 및 지원 △관련 공동사업 발굴 기획 등을 협력하여 추진하게 된다.

서울여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이병걸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여대 학생들이 디지털 연구환경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김길희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지식공유뿐 아니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서로의 강점을 살려 교육과 연구의 질적 향상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KISTI 이정철 HPC융합플랫폼연구단장은 “EDISON 플랫폼을 활용한 SW-AI 교육·콘텐츠 개발, 산업체 현장밀착형(PBL, 산업체 현장전문가 강의 등) 교육, 그리고 관련 연구 커뮤니티 발굴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의 학계와 산업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