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 온라인 판로 개척

광주시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들이 이야기(담소)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모든 상거래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온라인 입점,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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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스퀘어 in 광주.

'소담스퀘어 광주'는 중소기업유통센터(중기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지난해 3월 광주시와 KBC광주방송이 선정돼 구축한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담스퀘어 광주'는 KBC방송국 2~3층에 디지털스튜디오, 종합키친스튜디오, 녹음실 겸 1인스튜디오, 공유오피스, 교육·편집실 등 674.33㎡ 규모의 공간을 구축했다. 스튜디오 이용과 장비 대여를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사전신청과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소담스퀘어 광주'에서는 디지털커머스 교육, 온라인 상세페이지 등 디자인, 온라인 쇼핑몰(대형 커머스사) 입점, 라이브커머스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은 누구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실장은 “코로나19의 영향뿐만 아니라 저출산, 1인 가구 증가 등 소비 패턴과 유통시장의 생태계 변화로 온라인 매출액이 매년 평균 10% 이상 성장률을 보이는 등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광주시도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을 통해 온라인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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