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좋아' 히밥도 놀란 현주엽 먹성 "미친사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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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밥좋아'의 먹방 요정 히밥이 현주엽의 남다른 먹성에 포기를 선언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 64화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한해와 현주엽(히포), 히밥의 천안 맛집 투어가 이어진다.

먹방 추격전 후반부를 본격적으로 펼치기 전, 천안의 10味 중 왕특대 간장게장 15인분, 생면 파스타 10인분을 맛보고 온 히한히팀은 42년 전통의 숯불갈비집을 찾아간다.

석쇠에 올린 직화 숯불갈비와 육수에 담근 물갈비로 또 다시 한번 식욕을 되찾은 현주엽은 히밥, 한해와 함께 고기와 된장찌개 10인분을 가볍게 즐긴다. 쌍힙즈의 먹클래스에 힘들어하던 한해도 어느새 멤버들과 동기화된 모습을 보인다는 후문.

쉴 틈 없이 먹방을 펼친 히한히팀의 종착역은 바로 생태찌개집. 현주엽은 언제 그랬냐는 듯 시원하게 생태찌개와 누룽지를 비워낸다. 식사를 마친 현주엽은 멤버들에게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이제 도넛 하나만 먹으면 딱 될 것 같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토밥즈의 먹방요정 히밥마저 "굳이 도넛은 안 먹어도 될 것 같다. 이미 노박김(노사연, 박명수, 김종민)팀이 다녀왔으면 어떻게 하냐"라며 거절 의사를 밝히지만, 현주엽은 "그러면 잽싸게 돌아와서 삼겹살 먹고 끝내면 되지"라고 답한다.

현주엽의 폭탄 발언에 히밥은 결국 "진짜 이런 말 안 하려고 했는데 미친 사람 같다. 나보다 더해"라며 토밥즈 녹화 역사상 최초로 포기를 선언하는데.

과연, 현주엽의 급이 다른 먹부림에 히밥과 한해는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오는 18일 오후 5시 방송.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