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 플랫폼 구하다는 11번가와 명품 데이터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구하다는 11번가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에 유럽 부티크 실시간 연동 상품과 프리오더 직매입 아이템 등 다양한 명품 콜렉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올해 구하다는 올해 100곳 이상의 유럽 현지 부티크와 프리오더 계약을 체결했다. 총 200억원 규모의 명품 스테디셀러 직매입을 확정하면서 고수요 인기 아이템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중성과 가격 합리성을 겸비한 명품 라인업으로 11번가 '월간 십일절', '명품 데이' 등 고정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구하다는 유럽 현지 부티크와 국내 대형 패션몰을 양방향으로 잇는 실시간 연동 기술 강점이다. 현재까지 누적 50곳 이상의 부티크 파트너사와 직계약을 맺었다. 직접 계약한 국내 e커머스 기업은 총 16곳으로 늘었다. 약 350만개 이상의 명품 빅데이터를 다양한 패션몰에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관리하고 있다.
임홍섭 구하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1번가를 통해 구하다가 제안하는 다채로운 상품 큐레이션을 더 많은 국내 명품 고객에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