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로밍 서비스에 대해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고, 제휴 혜택을 강화한다.
KT는 1일 단위 로밍 요금제에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로밍 하루종일ON'은 1일 1만 1000원에 기존 데이터 제공량 일 300MB에서 100MB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로밍 하루종일ON 플러스'는 1일 1만 3000원에 기존 일 500MB에서 300MB를 추가 제공한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는 각각 400kbps, 1Mbps 이하 속도로 이용 가능하다.
자유여행 고객에게 필요한 제휴 혜택도 확대했다. KT 로밍 고객에게는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해외현지 투어·관광지 티켓 및 해외 숙소 결제 시 최대 7%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또 '타고가요'의 공항 밴 서비스 이용 시 15% 할인, 짐 배송 서비스 '굿럭'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강본 KT Customer사업본부장(상무)은 “여행 기간 중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