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서진이네' 속 냄비도 판다…라방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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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 신규 프로그램 '구해왔쇼라' 방송을 통해 에델코첸 냄비 세트 판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 등장해 시청자 관심을 끌었던 제품이다.

현대홈쇼핑의 '구해왔쇼라'는 2030대 소비자들이 열광하지만 직구를 해야 하거나 물량 확보가 어려워 구하기 힘든 아이템을 판매하는 콘셉트 방송이다. 희소성 높은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수요가 높은 MZ세대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에델코첸 냄비 세트는 멕시코에서 한국 분식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tvN '서진이네' 속 주방에서 사용하는 것과 똑같이 구성한 냄비 세트다. 약 13만원 상당인 냄비 세트를 '구해왔쇼라' 생방송에 한정해 15% 할인 판매하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 프라이팬 가죽 손잡이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방송 차별화 외에도 현대홈쇼핑은 최근 '쇼라' 단골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시작했다. 올해 1~3월 기준 2회 이상 구매한 고객이 전체의 40%를 넘어서면서 반복구매 고객을 위한 별도 혜택을 제공해 우량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