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3/16/cms_temp_article_16091351591039.png)
최근 비정형 문서 판독을 자동화하는 AI-OCR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신기술로 자체 OCR 제품을 혁신하고 있는 ㈜파워젠은 3월15일 ‘GenOCR 4.0’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딥러닝 OCR 엔진의 업그레이드로 기존 학습량보다 100배 이상의 한글 이미지를 학습하였다는 점에 있다. 올해는 대규모 필기체 수집과 학습을 통해 인식률을 추가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며 내년에 더욱 강화된 OCR 엔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GenOCR 4.0’에서는 새롭게 모바일 앱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촬영 이미지를 핸드폰으로 보내거나 인식결과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의 OCR 인식은 A4지를 기반으로 한 백오피스 비정형 문서에 집중됐지만 차츰 자동화 범위가 확산되면서 영업과 물류, 생산현장에서 다양한 물체의 텍스트나 라벨의 인식으로 수요의 범위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특화된 인식 경우 일반 OCR로 처리가 어렵기 때문에, ‘GenOCR 4.0’은 상황에 따라 특수한 개체를 인식할 수 있는 AI 모델 플러그인 기능을 제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AI DX 전문기업인 ㈜파워젠(대표 이정규)은 “요즘 고객사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OCR 문의를 받고 있고 RPA 이후 OCR 도입을 통해 업무 자동화 영역을 확장하려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Gen OCR 4.0’ 출시로 특수 상황에 적합한 AI 모델을 기존 OCR에 접목해 난해한 인식도 해결할 수 있도록 제품이 개선되었다. 추후 버전 5.0에서는 분산형 OCR 구조로 발전시켜 중앙 서버에서 학습하고, 경량화 된 AI 모델을 여러 대의 저렴한 엣지 컴퓨팅 어플라이언스(Edge Computing Appliance)에 분산 설치해, 물류나 생산 현장에서 성능 저하 없이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파워젠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노동부에서 인정한 IT 강소기업으로 다양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