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 대중화 전제 조건은 블록체인 확장성입니다.”
백종윤 맘모스재단 이사장은 블록체인 확장성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백 이사장은 “가상자산 네트워크의 가치 증대는 새로운 유즈케이스(Use case) 확산과 함께 이루어져 왔다”며 “네트워크 확장성의 부족은 사용처 확대와 블록체인 대중화에 주요 장애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웹3.0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전송속도, 수수료, 다른 체인과의 자산전송과 교환의 불편 등 여러 가지 다른 개선점에 대한 요구가 존재한다.
백 이사장은 “이 중 전송속도와 비용 문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관련이 깊다”며 “확장성은 네트워크가 트랜잭션 증가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며 확장성의 미비는 대중적 수용의 병목을 만드는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역시 확장성 증진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도입이 서로를 촉진하며 현재 형태로 발전해왔다”며 “인터넷이 확장성 증대와 함께 신규 사용처를 만들어냈던 것처럼 블록체인 확장성 개선은 각 분야에서 더욱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맘모스는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발된 플랫폼이다.
백 이사장은 맘모스 재단 목적은 수익을 중계자가 독차지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맘모스 재단을 △참여자 모두에게 기여한 만큼 배분하고 △공익적인 차원에서 생태계를 구축하는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한 메인넷이라고 소개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