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전남가상현실(VR)·증강현실(AR)제작거점센터가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나주와 순천 등 2개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진흥원은 지역특화산업인 스마트전력과 생태환경 등 분야의 확장현실(XR) 융합콘텐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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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 전경.

전남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실감콘텐츠 융합제품 상용화·유통·판매→수익 창출→글로벌 진출'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전남형 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초기 스타트업 육성부터 단계별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3년간 융합콘텐츠 발굴 34건, 지원기업 수 121건, 지역 일자리 창출 249명, 수요맞춤형 실감콘텐츠 융합아카데미 수료생 213명 배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역 수요기업과의 현장실습 연계를 통한 취업 지원으로 지역 청년인구 유입의 효과도 창출했다.

이인용 원장은 “지난 3년간 지역특화 융합콘텐츠 개발과 기업 지원, 인재 양성 등 우수한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해 전남 실감콘텐츠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VR·AR제작거점센터는 올해 지역 실감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단계별 성장 지원을 통해 초창기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메타버스 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