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유니콘 꿈꾸는 대구C-Lab 참여기업 모집

C-Lab 액셀러레이팅 15기 모집, 사업화자금 최대 8천만원 지원
우수기업은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대구' 추천 연계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의 스케일업(Scale-up) 지원을 위한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15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15개사로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사업화지원금 최대 8000만원 △사무공간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한다. 우수기업에 한해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Outside) 대구'에도 추천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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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15기 지원대상은 지역과 분야 제한없이 창업 5년 이내 법인기업이다. 내달 3일까지 대구창업허브(DASH)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C-Lab기업의 성과가 해를 거듭하며 두드러지고 있다. 머지않아 글로벌 유니콘이 탄생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대구시, 삼성전자와 협력해 글로벌 역량과 경쟁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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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Lab'의 노하우를 외부로 이식,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C-Lab 액셀러레이팅'이다. 대구시, 삼성전자 등과 협력해 운영해왔다.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4개 기수를 운영하며 186개사를 선발하고, 삼성전자와 대구시가 공동조성한 C-Fund 누적투자금은 222억원이다. 현재까지 C-Lab 기업들은 누적매출 6919억원, 총 투자유치 3913억원, 신규고용 3077명 성과를 달성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