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은 지역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1차 인천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3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분야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한다.
인천지역 예산 규모는 17억4000만원이며, 약 66개사 기업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사업은 크게 △일반바우처 사업 △탄소중립 경영혁신 사업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일반바우처 사업은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에서 경영기술전략 컨설팅,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선 등 12개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은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와 에너지 효율 향상 시스템 등 기술지원 서비스를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해 지역 기업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영섭 청장은 “이 사업이 인력 부족,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제조 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중기청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