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전자계약 솔루션 기업 포시에스(대표 박미경)는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자계약 서비스 업계 최초 사례로 공공기관에서도 서명이 필요한 신청서, 동의서, 서약서, 계약서 업무 등에 안전·신뢰성이 검증된 공공기관용 이폼사인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폼사인은 관리·기술적 보호조치, 공공기관용 추가 보호조치로 총 13개 분야 78개 통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고 SaaS 표준등급 인증을 받았다. 유효기간은 5년이다.
서명 또는 날인이 필요한 신청, 동의, 계약 등의 업무를 전자문서로 처리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정보보호와 보안에 대한 부분이다. 이폼사인을 활용하면 공공기관에서도 보안 걱정 없이 기존에 종이 문서로 처리하면서 발생했던 업무 시간, 비용 증가, 문서 관리 중 분실·훼손 등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박미경 대표는 “이폼사인이 CSAP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공공기관 내 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에 전자문서와 전자서명을 본격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업무 효율성 증대는 물론 페이퍼리스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으로 공공기관 ESG 경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 공공기관에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해 이용자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클라우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평가·인증 제도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