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중기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선정…2년간 총 9억 지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모한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선정됐다고 6알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학 정규교과과정에서 로컬 콘텐츠 기반 혁신적 소상공 창업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첫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25개 대학이 지원해, 목포대 등 7개 대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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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전경.

목포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23부터 2024년까지 2년간 매년 사업비 4억5000만원씩 총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관광경영학과, 전자상거래학과, 경영학과 중심으로 로컬크리에이터육성사업단을 신설하는 한편, 학과 간 교육과정을 연계해 '로컬 크리에이터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을 맡은 이진형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역량기반 교육, 현장중심교육, 그리고 지역연계 및 협업을 통해 로컬 콘텐츠 기반 창업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전남 서남권 지역의 혁신적 소상공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한규 산학연구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그동안 목포대가 전남 서남권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노력해온 결과”라며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전남 서남권 지역의 로컬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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